목욕탕 54곳등 위생점검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5-30 15: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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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내달 스타트 [시민일보] 강서구가 내달부터 공중위생업소 위해요인 사전예방과 공중위생 수준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의 공중위생관리를 개선하고자 실시하는 것.

이번 점검은 3인 1조(시민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 공무원 1명)로 구성된 점검반이 목욕장업소와 이용업소에 대해 시설·설비기준과 위생관리기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게 된다.

구는 목욕장업소 54곳, 이용업소 160곳 등 총 214곳을 불시 지도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사항은 목욕장업의 경우 ▲욕실·욕조 및 샤워기를 갖춘 목욕실, 탈의실, 발한실 설치 여부 ▲안전망 설치 여부 ▲밀실 형태 여부 ▲소독 및 청소여부 등 12개 항목이며, 이용업의 경우 ▲이용기구 구분 보관 용기 비치 여부 ▲소독기, 자외선 살균기 등 이용기구의 소독장비 비치 여부 ▲별실 설치 여부 등 8개 항목이다.

이외에도 이번 점검에서는 ▲신고 된 명칭(상호)과 영업의 종류 표시 여부 ▲윤락행위 등 풍속 ▲의료관련 불법행위 여부 ▲청소년의 출입제한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반 행태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영업주는 시설·설비기준과 위생관리 기준 등을 자가 진단해 불법사항이 없도록 사전에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2600-5830)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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