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5월14일 시작돼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를 평가, 등급을 조정하고 재분류해 관리할 계획이며 안전관리 미비사항 발견시에는 소유자에게 보완토록해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축물 40곳, 대형공사장 4곳, 공동주택 22곳, 다중이용시설 12곳 등 총 182곳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의 외관점검 ▲부동침하 및 균열 ▲배수, 누수상태 점검 등이다.
점검 방법은 구청 담당자와 건축사 2명이 합동점검반을 구성,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점검 결과 시설물의 손상ㆍ결함 및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난 발생 위험정도에 따라 등급을 조정 관리한다.
구는 위반사항 발견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토록 조치하고 위험시설과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자진 시정토록 조치한다. 또 시정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건축주 고발, 위반 건축물 표지 부착, 이행강제금 부과 등 단계적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을 최소화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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