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 첫 직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7-01 15: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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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산등성길~샘재길 오늘 청소 [시민일보] 취임식을 통해 ‘강남을 경제는 물론 행정, 복지, 교육, 교통,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제일의 자치구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2일 지역내 청소 취약지역 현장에서 첫 직무를 시작한다.

구는 신연희 구청장이 이날 새벽 대치동 산등성길(삼성로 서53)~샘재길(삼성로 서55)에 이르는 1.4km의 구간을 돌며 청소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대치동 산등성길에서 샘재길은 음식점 및 유흥업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특히 많은 구의 청소 취약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신 청장은 포스코빌딩 뒷길 대치동 산등성길 청소현장으로 환경미화원들을 찾아 격려한 뒤 직접 환경미화원 복장을 입고 환경미화원과 함께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눈높이를 맞춰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현장행정을 통해 구민이 만족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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