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에 따르면, 14일 기획재정국과 주민생활국의 보고를 시작으로 3일 동안 행정관리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보건소, 감사담당관의 순서로 보고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부구청장, 소관국장이 참가한 가운데 각 부서 과장들은 민선5기 공약사항 및 업무보고 시 논의된 사항,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업무 등을 보고하게 된다.
특히 이번 민선5기는 현실적인 일자리 창출과 구민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 마련을 위한 ▲5대 안심전략 - 일자리안심·교육안심·주거안심·노후안심 ·의료안심과 ▲8대 목표 - 중소기업지원·1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무상급식 및 공교육 강화·교육기회 형평성 구현·전세, 월세 안정화 및 내집마련기회 제공·주거환경개선사업·경제적 정년연장·보건소 무상진료를 위한 20개의 공약사업 ▲지역 4대 특별공약 - 당인리 발전소 이전 및 관광문화 산업단지화·경의선 가좌~수색역 구간 공원화·마포유수지 생태공원화·강변북로(마포~양화대교)구간 지하화로 한강둔치 접근성 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난 선거과정에서 한 크고 작은 약속들을 충실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특히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왜 불가능한 것인지를 미리 보고해 구민이 충분히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알려줄 필요가 있으며, 그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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