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서 디자인노점 43곳 대상 강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19 16:32: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길거리 음식 판매자 내일 '위생교육'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디자인 노점 특화거리에 조성된 식품판매 노점 운영자를 대상으로 21일 오전 10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하절기 먹거리 디자인노점 위생향상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위생교육은 여름철을 맞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2007년부터 디자인 노점 특화거리에 조성된 천호동 로데오 디자인 노점거리 외 3곳에 조성돼 있는 117개 노점 가운데 식품판매 노점 43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먹거리 디자인 노점’ 준수사항 선서식에 이어 유정섭 도시디자인 과장이 강사로 나서 청결 및 위생 향상 방안, 식중독 예방 위생 관리, 원산지 표시요령, 생계곤란 노점 운영자를 위한 지원제도(미소금융) 활용에 관한 정보제공 등을 설명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민정 친절강사를 초빙해 고객응대 서비스 요령에 관한 강의도 진행되며 이날 미소금융직원이 현장에 나와 지원제도에 대한 상담과 신청을 받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구 직원 5명과 디자인가로환경개선단 4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지적사항이 발견된 노점에 대해서는 위생 교육 시 개별 통보해 바로 시정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는 예전의 노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버려야 한다.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한 노점, 열린 상점으로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그 역할을 책임져 나갈 것”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노점문화 조성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