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참여구정 연구모임’ 창단식을 갖고, 첫 모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7년부터 운영돼 왔던 창의지원그룹을 해체하고,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연구모임을 신설키로 결정하고, 지난달 21일부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 결과 창의와 정책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직원 46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한 팀당 5~6명씩 총 9개팀이 연구모임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주요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 및 연구과제 수행, 타 기관 우수사례 방문 체험 및 벤치마킹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모임에서 홍성진 부구청장은 연구모임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명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약속했고, 남진우 참여구정추진팀장은 민선5기 주요 정책방향과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팀별 모든 회원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임 활동에 따라 연구활동비 및 인센티브를 최대한 지원하고, 반기별로 평가해 활동이 부진한 회원은 퇴출하는 등 회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의적인 마인드와 열의가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만큼 조직에 참신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총 9개팀 46명으로 이뤄진 은평구의 '참여구정 연구모임'이 출범과 함께 첫 모임을 가졌다. 사진은 모임을 이끌어나갈 직원들이 민선5기 정책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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