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짝퉁천국' 이미지 쇄신 온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7-29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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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명동관광특구내 강력 단속… 판매 노점상 절반으로 뚝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명동관광특구 및 동대문관광특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14년도 상반기 쇼핑 명소 위조(짝퉁)상품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38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상반기 66건보다 72건, 약 2.1배 증가한 것이다.


구가 이러한 지속적인 강력한 단속을 벌인 결과 명동과 남대문시장에서의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노점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동대문관광특구 주변의 위조상품 노점도 417곳에서 236곳으로 절반 이상이 줄어들었다.


상반기 단속 적발 지역으로는 전체 138건 중 동대문관광특구가 77건(55.8%), 남대문시장 35건(25.4%), 명동 26건(18.8%)을 차지했다.


판매 유형별 단속건수로는 노점이 93건(67.4%), 상가 34건(24.6%), 차량 8건(5.8%), 가판점 3건(2.2%)으로 나타났다.

또 도용 상표종류는 총 60개로, 이 중 샤넬이 1만4307점(50.2%)으로 절반이었으며, 루이비통 4874점(17.1%), 구찌 1223점(4.3%), 디스퀘어드 723점(2.5%), 버버리 701점(2.4%), 프라다 566점(2.0%)을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총 20개 품목 중 귀걸이,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1만4264점(50%), 의류 3970점(13.9%), 양말 3437점(12.1%), 지갑 1425점(5.0%), 선글라스 1348점(4.7%), 벨트 1207점(4.2%), 휴대폰케이스 747점(2.6%)을 차지했다.


구는 그동안 동대문시장 주변이 잇단 도·소매 대형 쇼핑몰의 등장과 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의 개장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쇼핑 메카로 자리잡았지만, 한편으로는 '짝퉁천국'이란 오명도 따라다녔다.


구는 이러한 오명을 벗고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2012년도 하반기부터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명동·남대문시장·동대문관광특구 등 노점과 상가에서의 위조상품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해 왔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3월 지식재산권보호협회 ▲2014년 3월 유럽상공회의소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구는 향후 표면적으로 위조상품 판매행위가 근절된 명동, 남대문시장은 현행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동대문관광특구 지역은 심야시간 특별합동단속 실시로 교통소통 장애, 관광객·쇼핑 이용고객의 보행장애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 구청장은 “그동안 계속된 단속으로 짝퉁이 많이 사라졌으나 아직도 판매하는 곳이 있다”며 “짝퉁 판매를 철저히 단속하고 기업형 노점은 강력히 정비하는 등 관광객들이 관광특구에서 마음놓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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