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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참다한) |
콘택트렌즈 착용자를 중심으로 각막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콘택트렌즈 관리를 철저히 하고 평소에 홍삼 등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비해야 한다.
최근 각막염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미세먼지 증가,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각막 손상과 세균감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각막염이 생기면 충혈, 이물감 등이 증상이 나타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이 감소하거나, 최악의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면역력 향상이 필요하다.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음식으로는 마늘, 홍삼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홍삼은 건강기능 식품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면역강화음식인데, 이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강원대학교 자원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혜연 박사의 논문을 꼽을 수 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서 분리한 면역세포를 두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한 그룹에는 홍삼 물 추출물, 다른 그룹에는 홍삼 에탄올 추출물을 투입한 후 면역세포의 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물 추출물 그룹에서는 면역 세포의 수가 기존과 비슷했다. 하지만 에탄올 추출물을 투입한 그룹은 면역 세포가 기존 대비 약 300%나 증가했다. 이는 홍삼이 면역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물 추출 방식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는 홍삼의 성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홍삼의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은 전체의 절반도 되지 않는 47.8%에 불과하다.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고 자연히 효능이 반감된다.
따라서 홍삼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려면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전체식 홍삼’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 방식은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발효홍삼 등 제품에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고, 수용성·불용성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 섭취율이 95%에 이른다.
각종 전자기기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에는 시력의 중요성이 전보다 더 크다. 따라서 시력 저하 및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개인위생에 신경쓰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등 눈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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