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행의 묘미는 맛집에서 먹는 맛있는 음식이다.
지난 9일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제 16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리며 많은 미식가들이 안면도를 향하고 있다.
안면도대하는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태안군 연해에서 잡히는 어종으로 이곳에서 잡히는 대하량은 충남지역 대하 어획량의 80%정도를 차지하고 담백한 맛이 뛰어나 누구나 한번 맛보면 순식간에 애호가로 변한다고 한다.
또한, 축제 개막 10일 전부터 20톤에 이르는 자연산 대하를 급랭해 비축한 후 출하량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축제기간 내내 가격변동 없이 저렴하게 대하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안면도에 위치한 수많은 맛집 중 대하와 전복요리, 물회 등 제철 해산물을 저렴하고 정직하게 판매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다미횟집’이다.
이곳의 대하는 A급이라고 불리는 최고 품질의 대하만을 선별해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를 굵은 소금을 얹어 머리째 바짝 구워먹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좋아 오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다미횟집’의 관계자는 “가을 제철인 대하는 예로부터 해로라고 불리는 장수 동물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식재료이다. 맛은 물론 면연력 강화에 도움을 주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다.”며 “ 멀리서 오신 손님들에게 안면도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면도 맛집 ‘다미횟집’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8리 1329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041-673-112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