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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사실이다.틱장애치료를 미루거나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를 하게 된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ADHD나 학습장애까지 올 수 있어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틱장애는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올바른 관리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틱장애와 관련하여 틱장애,ADHD, 학습장애 등 두뇌 신경계 질환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된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을 만나 틱장애치료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틱장애 증상이 보이면 부모는 모르는 척을 해야 하는가
A 이는 아이의 연령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모르는 척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고학년이거나 중고등학생일 경우 본인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나은생활 관리를 위하여 틱장애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터놓고 나누는 편이 좋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의 사용 자제를 유도하는 등의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Q 틱장애가 생기기 쉬운 체질이나 성격이 있는가
A 내원 하신 부모님 중, 지극히 정상인 아이가 왜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부모님들이 많았다. 소아정신과에서 틱장애치료를 받는다면 정신과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 중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를 찾는 것은 어려우며 오히려 반장이나 모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아이들도 많다. 틱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신체적으로 신경계가 약한 아이들이 많고 잘 놀라는 성향이 있거나 숙면에 어려움을 겪으며 낯선 곳에서 심한 긴장을 하는 사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Q 틱장애는 어떤 환경에서 심해지는가
A 틱장애치료에 있어서 일단 스마트폰이나 게임, 지나친 학습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놀이는 신경계를 흥분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연휴나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 시 다른 아이들보다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틱장애가 올바른 시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뚜렛증후군으로 발전되거나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남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자녀의 틱장애 증상을 발견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부모님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놀라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부모님들은 일단 아이가 틱장애인지 아닌지를 궁금해하는데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신경계 질환의 유무이다.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비염이나 알러지, 아토피, 어지럼증 등의 만성적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다. 아울러 조금만 차를 타도 심한 멀미를 하거나 어두운 곳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등 예민한 아이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틱장애 증상을 보인지 얼마 되지 않아도 다른 신경계 질환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 병원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성장기에 틱장애가 오면 ADHD나 학습장애 등 다른 두뇌 신경계 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족한 신경계 불균형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의욕이 과하거나 무기력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는 자율신경계 불균형, 정서적인 문제가 있다면 변연계 불균형, 실수가 잦거나 어딘가에 잘 부딪히고 멀미가 심하다면 전정신경계 불균형 등을 각각 의심해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증상 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한편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인 신경계 불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뇌움탕’을 개발해 많은 부모들의 고민을 씻어주고 있다. 뇌움탕에 포함된 주요 성분들이 두뇌 세포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노충구 원장의 박사논문(국제 SCI등급)을 통해 입증 되었으며, 이러한 뇌움탕은 성장이 지연된 뇌영역을 신경학 및 한의학적으로 진단하여 신경계 불균형을 해결한다.
아울러 뇌움한의원의 뇌움탕 뿐만 아니라 부설 기관인 ‘두뇌와 배움’에서 실시하는 ‘움체신경균형훈련’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신체밸런스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움체신경균형훈련은 브레인피드백, 뉴로밸런싱, 피지컬밸런싱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뇌와 신체의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심신 통합 프로그램이다.
브레인피드백의 경우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임무수행 훈련을 위해 사용되는 집중력 장비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설계되어 있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뉴로밸런싱과 피지컬밸런싱은 미국의 기능신경학에 기초를 두고 있는 과학적인 방법이며 현재 선진국인 노르웨이나 독일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움체신경균형훈련은 프로그램 구성의 재미도 좋고 개선 효과도 빨라 많은 부모님들의 큰 만족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 발병률은 최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사춘기 이전 조기 치료에 성공한다면 치료성과가 좋은 질환 중 하나”라며 “하지만 사춘기 이후 치료에 접어들 경우 치료효과가 70% ~ 80% 정도로 낮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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