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으로 뻗어 가는 한국의 의료시스템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26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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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점 설립, 현지 의료관광 컨벤션 참가 등 다양한 활동 증대

▲ (사진제공=강남K뷰티 메디컬그룹)
한국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양한 국제행사나 의료기관 설립을 통해 더 깊숙이 확산되고 있다.

확산을 주도하는 것에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가 대표적이다.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이 함께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하는 메디컬 엑스포나 컨벤션을 주최하는 자리가 점차 늘고 있는데 현지에서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한류 컨텐츠가 형성한 한국의 트렌드에 영향을 받은 현지인들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성형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엑스포와 컨벤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은 의료 관련 해외행사들은 이 전부터 인기를 끈 중국, 일본 지역은 물론이거니와 기존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러시아, 카자흐스탄,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개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해외 지점의 경우 이미 일부 의료기관에서 설립해 왔지만 현지 의료법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설립 과정과 운영이 쉽지만은 않았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서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널리 확산하기에 큰 제약이 존재해 왔지만 이제는 현지인과의 협약을 통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는 강남케이(K)뷰티성형외과 (이하 강남K뷰티)는 국내의 강남과 제주, 중국의 정저우, 칭다오, 청두 지점을 시작으로 최근 싱가포르 지점을 오픈하며 기존 성형외과와는 차별화 된 행보를 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한국의료관광컨벤션에서도 성형수술 및 시술 관련 소개와 상담을 진행하며 행사 내내 많은 현지 인파의 관심을 받으며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알리는데 큰 기여했다고 행사관계자는 전했다.

강남K뷰티 정연주 서울대표원장은 "국내 환자들이 충분히 만족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해외 환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하고 싶었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효과적인 의료시스템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각 국의 문화와 현재의 트렌드를 꼼꼼히 분석하여 단순히 눈성형, 코성형, 리프팅 같이 큰 범주로 접근하기보다는 현지에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내에서도 환자와 성형외과간에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밑받침 되어야 하듯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신뢰할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있다"며 "이러한 신뢰가 한국 의료서비스의 확산과 더 나아가 한국 의료의 위상을 세우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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