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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는 근본적으로 두뇌 및 신경계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틱장애는 신경계 불균형과 두뇌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거나 잘못 치료하게 되면 치료가 필요한 시기를 놓칠 수가 있다.
이에 틱장애 치료와 관련하여 오랫동안 뇌질환 연구에 집중해 ‘한방의 명의20’에 선정된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을 만나 틱장애치료와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유아틱
틱장애는 보통 뇌의 성장기 발생하게 되는데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발병하는 연령은 조금씩 다르다. 2세~7세 사이에 발생하는 ‘유아틱’의 경우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틱장애 초기 증상으로 다른 질환과 구분해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시기는 뇌와 신경계의 발달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틱장애 치료가 반드시 제때 진행되어야 한다.
어린이틱
가장 흔히 발생하는 틱은 어린이틱이다. 주로 8세에서 13세 사이에 발생하는데 긴장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불안감이 크거나 강박적 성향의 아이일 경우 스스로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심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이때의 치료는 매우 중요한데 이 시기를 놓치면 청소년틱으로 발전하며 치료 적기를 놓칠 수 있다.
청소년틱
14세 ~ 18세 사이에 발생하는 청소년틱은 치료가 다소 까다롭다. 청소년기는 학습량도 대폭적으로 증가하는 시기고 사춘기를 맞는 경우가 많아 정서적인 불안함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청소년틱은 이미 틱장애가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증상이 깊은 경우가 많다. 틱장애는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가 쉽고 뇌성장이 끝나는 18세에서 19세에 달하면 치료가 어려워진다.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는 성장기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 시기도 매우 중요하고 적절한 관리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동생의 출생이나 이사 등의 사건으로 인한 정서적인 요인 관리나 지나친 놀이, 학습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등과 관련한 환경적인 요인도 관리해야 한다. 특히 겨울에 스키나 여행 등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 때 지나친 흥분상태를 유발하여 틱장애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틱장애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연령별 틱장애에 대한 내용도 전했는데, 아이의 연령에 따라 틱장애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한 접근법도 조금씩 달라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인 신경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뇌움탕’을 개발했다. 노 원장에 따르면 뇌움탕에 포함된 성분이 두뇌 세포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노 원장의 박사논문(국제 SCI등급)을 통해 입증이 되었으며 성장이 지연된 뇌영역을 신경학적, 한의학적으로 진단하여 신경계 불균형을 해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뇌움탕에 대해 노충구 원장은 “뇌움탕은 일반 보약이 아니라 뇌의 성장 편차를 진단하고 불균형한 뇌 영역의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약이다. 뇌움탕의 처방명도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처방’이라는 뜻으로 지은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뇌움한의원은 부설기관인 ‘두뇌와 배움’에서 신체밸런스 개선을 위한 ‘움체신경균형훈련’도 실시해 뇌움탕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움체신경균형훈련은 브레인피드백, 뉴로밸런싱, 피지컬밸런싱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뇌와 신체의 균형을 모두 추구하는 심신 통합 프로그램이다.
브레인피드백은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임무수행 훈련 때 사용되는 집중력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내용도 아이들이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평가다. 뉴로밸런싱과 피지컬밸런싱은 미국 기능신경학에 기초를 둔 과학적 방법인데 노르웨이나 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검증된 훈련법이다. 움체신경균형훈련은 아이들의 쉽게 즐길 수 있고 그 효과도 상당히 빨라 이를 통해 효과를 본 많은 부모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틱장애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주변 환경의 큰 영향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한데, 지나치게 걱정을 하는 등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부모는 틱장애의 특성을 먼저 잘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전문 병원을 통해 치료와 부모님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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