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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연세퍼스트치과 윤혜림 원장 (교정과) |
또한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 나와 보여 초조한 마음에 치과를 방문하기로 마음먹었다.
최근 고씨처럼 자녀의 치아와 얼굴형에 많은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많다. 선천적인 요인이나 좋지 않은 후천적 습관의 연속으로 부정교합이 나타나는 어린이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치열과 턱의 성장을 바로잡는 치아교정으로 식생활, 외모, 구강 관리 등 다양한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다. 또 어릴 때 교정 치료를 해두면 골격 성장 장애로 인한 중증 부정교합을 막을 수 있고, 성인 이후 큰 수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교정을 시작하기 좋은 때는 언제일까. 부천 연세퍼스트치과 교정과 윤혜림 원장의 조언에 따르면, 최대한 조기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윤 원장은 “성장기의 경우 골격이 아직 성장 중이고 잇몸 뼈의 밀도가 낮아, 치아와 턱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기 쉽고 교정기간도 비교적 짧다. 개개인의 성장 속도마다 다르지만 남자는 12세 이전, 여자는 그보다 빠른 11세 이전이 적합하다”라고 조언했다.
또 “어린이 치아교정의 적절한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검진이필수적이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7세 전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만약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고, 너무 늦어지면 성장판이 닫힐 수도 있어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정치료는 초기 준비 및 적응이 필요한 만큼, 지금 같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하면 더 수월하다”며 “어린이 치아교정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이는 바로 치료를 진행하는 교정 치과가 어떠한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혜림 원장은 “어린이치아교정은 치아, 턱, 얼굴은 물론 성장판의 상태까지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교정 치료에 전문성을 갖추고 의료진의 노하우와 풍부한 임상 경험, 첨단 검사 장비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따져보고 교정 치과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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