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민혜 기자]요즘같이 추운 날은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이 땡기는 계절이다. 국물요리 중에서도 인기메뉴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짬뽕만한게 없어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중화요리집을 기웃거리게 일수다. 그러나 급 추워진 날씨에도 파주 금촌 지역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는 순짬뽕집이 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추운날씨에 기다리다 보면 짜증나고, 지칠 만도 할 텐데 손님들은 기다려 꼭 먹고 간다. 짬뽕을 먹고 난 후 손짬뽕 맛에 반한 손님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며 사장님에게 잘 먹었다 라는 인사를 하고 간다. 그래서 일명 파주 웃음짬뽕 이라 부른다고 한다.

지난 vj특공대에서는 해물짜장이 방송된 적이 있다. 허나 사람들의 입맛도 변하는 시대다 보니, 파주 금촌에 위치한 순짬뽕에서는 많은 메뉴 중에서도 군산짬뽕이 맛있다고 유명세를 타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메뉴가 되었다. '군산 짬뽕'은 짬뽕 위에 돼지고기를 수북하게 올린 것이 특징이며,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았다.

재료 또한 싱싱한 재료들이 매일 들어와 맛은 두말할 것 없이 보장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요즘 같은 먹거리시대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짬뽕집은 몇 되지 않아 더욱 믿음이 가는 맛집이다. 무엇보다 순짬뽕 사장님의 경력도 화려해 중국요리 솜씨도 뛰어나기 때문에 진정한 중국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파주 금촌에 위치한 순짬뽕으로 가면 된다.

자극적인 짬뽕, 맵기만한 짬뽕, 먹고 나면 양파와 야채만 남았던 짬뽕과는 달리 군산짬뽕을 먹은 손님들은 대부분 국물하나 남기지 않는다. 순짬뽕 사장님만의 맛의 비결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 먹게 되는 사장님의 세심한 마음이다.

어른들이 먹는 얼큰한 짬뽕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재료에 대한 손님들의 불안도 잠재운 사장님의 부지런함과 따뜻한 마음이 단지 소문이 아니라 맛까지 손님들에게 감동을 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순짬뽕 주변인근에는 헤이리, 파주아울렛, 임진각 등이 위치하고 있어 여행 후 순짬뽕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 점심메뉴로 자주 찾는 곳이며, 이 지역 직장인들 역시 단골가게로 찾는 곳이다.

추운 겨울, 무작정 얼큰하고 맵기만한 짬뽕보다는 한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군산짬뽕의 매력을 순짬뽕에서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는 파주 금촌 로터리 메디인병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031 958 606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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