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탈모 예방, 모발에 기를 채우는 넓미역

서혜민 / sh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22 23: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최근 탈모 인구 천만명 시대에 접어들고, 30~40대 탈모인구가 그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20대까지도 스트레스로 인하여 탈모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난방사용으로 인한 실내 건조함으로 인해 두피를 상하게 하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씨앤티랩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넓미역 추출물을 사용해 탈모 방지 및 양모 효과가 뛰어난 ‘활생모인텐시브솔루션액’과 ‘활생모뉴트리엔트세럼’ 2종을 출시했다.

넓미역은 제주도와 울릉도 일부 해안에서만 발견되는 해초로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수자원 관리 생물 자원’으로 등록되어 있을 만큼 귀한 해초이다. 지금까지는 제주도 우도 지역에서 쌈미역이라 불리우며 식용으로만 일부 이용해왔다. 그러나 ‘활생모’는 ‘넓미역’에서 추출한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를 지닌 성분을 발견하여 제품 개발에 이용하였다.
▲ 넓미역

강희경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해조류 100여종의 성분을 분석하던 중 넓미역(사진)에서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가 우수한 ‘트리메틸싸이클로헥실 아세테이트(trimethylcyclohexyl acetate) A’라는 물질을 발견했다.

트리메틸싸이클로헥실 아세테이트A는 탈모를 일으키는 ‘DHT(Dihydrotestosterone)’ 호르몬을 조절해 탈모를 억제해 주며, 모낭 주위에서 모발의 생성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피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s)를 증식시켜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알아냈다.

강희경 교수팀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실험을 마치고, 넓미역 추출물로 특허등록(등록번호 제10-1420913호)을 완료했으며, 현재 해외특허출원(국제출원번호 제CT/KR2013/002341호) 중이다.

넓미역 추출물 공동연구 개발에 참여한 이주동 씨앤티랩 대표는 “활생모인텐시브솔루션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탈모방지 및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효과를 지닌 헤어토닉 제품으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며, “활생모뉴트리엔트세럼은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활생모 제품은 동안백년 홈페이지(http://www.daby.co.kr) 또는 네이버쇼핑, 옥션, G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활생모인텐시브솔루션액이 7만7000원, 활생모뉴트리엔트세럼이 6만6000원이다. 두 제품을 함께 구입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