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미소진한의원)

[시민일보=서혜민 기자]“얼굴이 틀어지면서 턱과 목,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위의 고민은 안면비대칭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제기하는 고민거리로 얼굴 틀어짐이 단순히 얼굴만의 문제가 아닌 전신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인체의 외형은 두부, 체간, 사지로 구분할 수 있다. 두부는 전면의 안면과 그 상방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두개로 구별되며 두부는 체간의 가장 좁은 부분인 경부(목)가 지탱하고 있다. 이는 우리 몸이 각각 다른 부위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두부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인체의 다른 부위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소진한의원 김준한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안면비대칭한의원을 찾는 환자를 살펴보면 입매, 눈썹, 콧구멍, 광대, 턱 비대칭과 같이 단순히 얼굴 틀어짐으로 인해 나타나는 외형적인 증상과 함께 턱, 목, 허리, 골반 등의 통증과 비틀어짐 아래턱과 위턱이 맞물리지 않는 느낌, 턱 소리, 원인 모를 피로감 등 전신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는 안면비대칭 원인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얼굴 비대칭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악관절과 경추 1,2번의 구조적인 비틀어짐 때문이다. 한쪽 턱을 자주 괴는 습관, 음식물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 등과 같은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나 외부의 압박, 나쁜 자세, 외상 등으로 인해 평소 수직과 수평의 균형을 이루고 있던 악관절과 경추에 불균형이 나타면 22개의 퍼즐처럼 연결되어 있는 두개골의 균형이 틀어지면서 한족으로 쏠리고 안면비대칭이 나타나게 되는 것.

특히 안면비대칭의 경우 증상을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연쇄작용에 의해 경추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척추와 골반도 함께 틀어지게 되면서 전신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의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안면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틀어진 얼굴만 교정하면 되는 것일까? 안면비대칭한의원으로 알려진 미소진의 김준한원장의 말에 따르면 안면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얼굴 틀어짐은 물론 이로 인해 나타나는 전신의 불균형 또한 해결해 줘야 한다고 답한다.

전신의 불균형을 방치한 채 얼굴의 틀어짐만을 교정한다면 후에 얼굴 틀어짐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미소진한의원에서는 안면비대칭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MJ교정법을 통해 안면비대칭교정을 하고 있다. 이는 1:1맞춤 형식으로 환자에 따른 얼굴비대칭의 근본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근본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교한 수기요법과 침 치료, 교정 장치를 통한 비수술적 안면비대칭교정방법이라고 한의원 측은 알렸다.

즉 MJ교정법은 악관절교정-경추교정–두개골천골요법–교정장치–교정침–체형교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뼈의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비대칭의 근본원인인 관절과 맞물려 있는 뼈의 구조적인 문제를 함께 치료하는 교정법을 말한다.

미소진한의원 측에 의하면 이는 얼굴과 체형의 밸런스를 모두 맞추어 주기 때문에 얼굴비대칭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체형의 비대칭도 함께 해결하며 후에 틀어짐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수술적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부작용과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MJ교정법을 통해 안면비대칭 치료를 받는다면 이와 함께 동반 되었던 다양한 증상 역시 치료가 가능하며, 증상의 초기에 치료를 받거나 혹은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 개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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