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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잦은 야근과 무리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H씨는 잔뇨감과 소변 시아랫배 통증이 갈수록 심해지자, 강남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한 뒤, 방광염 진단을 받게 됐다.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여성질환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의 '여성 방광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통한 지급자료(2008~2012)'에 의하면, 최근 5년 간 전체 방광염증상 환자 중 94%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고,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침투하기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특히나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져서 면역력이 쉽게 저하돼 방광염 발병·재발을 증가시킨다.
추운 날씨 탓에 방광이 수축돼 배뇨통이 악화되고 땀으로 수분 배출이 되지 않아 화장실을 더 자주 찾게 된다.
H씨의 경우처럼 소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지나치게 잦아졌다면 방광염을 의심해야 하며, 아랫배 통증 역시 방광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방광염 증상은배뇨 시 통증이 있는 경우, 배뇨감이 잦아 화장실을 자주 찾지만 정작 소변의 양은 얼마 되지 않는 경우, 혈뇨 또는 소변 색이 진하고 악취가 나는 경우,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느껴지는 경우, 절박뇨 증상으로 화장실 이동 중 소변을 지리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다.
초기에 방광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악화돼 과민성방광이나 요실금 같은 배뇨 장애·신우신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김민경 원장은 "여성이 방광염에 잘 걸리는 원인은 세균의 감염 외에도 몸에 꽉 끼는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착용, 소변을 너무 오래 참거나 다리를 오래 꼬고 앉는 행위, 잘못된 성생활 습관도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며"방광염을 예방하려면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속옷은 순면 속옷을 사용하는 등 평소 청결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장은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하며,휴식과 안정을 취해 몸 상태를 조절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로 배뇨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며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평소에도 방광을 관리하고 방광염을 예방하는 것이바람직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체계적인 방광염 검사가 가능한 여의사 전문의 로앤산부인과는 잠실산부인과, 건대산부인과, 명동산부인과를 포함한 1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단순한 검진을 넘어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여의사 전문의 산부인과로써 세세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게다가, 바쁜 직장인 여성의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 진료·주말, 공휴일 진료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전 지점 모두 지하철역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로앤산부인과 홈페이지(http://roen.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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