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신혼부부와 예비신부의 임신상담과 관리 중요

최민혜 / c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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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최근 결혼 및 출산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계획하는 예비신부와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되는데 자궁건강을 지키면서 건강하고 원하는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숙련된 전문의에게 임신상담을 받아 임신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고령임신에 속하여 미숙아 출산과 조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임신은 산모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성인병이 없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첫 아이의 경우에는 소변검사, 갑상선검사, 초음파검사 등 산전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전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20대와 달리, 30대 여성은 면역력이 저하되고 여러 가지 자궁질환 발생의 우려가 있다. 대표적인 자궁질환으로는 자궁근종을 들 수 있는데 35세 이상의 여성에게 흔하게 발병하지만 즉각 이상이 생기지 않아 대부분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궁근종은 심각하게는 불임, 난임까지도 유발하고 출산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의가 요망된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철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식을 피
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해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과 충분히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고 엽산 복용은 최소 3개월 이전에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금주와 금연을 하는 등 평소에 꾸준히 건강한 습관을 갖는 게 필요하다.

명동 여의사 산부인과로 잘 알려진 여노피 산부인과 강미지 대표원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하는 시기에 임신과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신부와 신혼부부들이 산부인과 방문을 망설이지 않고 산전검진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노산에 해당되는 35세 이상의 여성이 첫 임신을 하는 경우에는 더욱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임신상담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강미지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극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가볍게 여기기 쉬운데 생리통은 자궁질환의 적신호가 될 수 있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또한, 임신을 계획할 때에는 이상질환이 없는지 사전에 전문의와 꼼꼼한 진단을 통해 건강한 몸 상태를 갖는 게 좋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임신 상담 및 고민은 산부인과 여의사 전문의를 통해서 정확한 임신상담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명동 여노피 산부인과는 여의사 전문의 원장 3인의 협진으로 언제든지 편안한 환경에서 부담 없이 여성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종로, 을지로, 광화문, 시청 등에서도 여노피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초기 상담 및 피임상담 등을 받는 직장인들이 많다. 여노피는 잦은 야근과 직장생활로 평상시 산부인과 내원이 어려운 직장 여성들을 위해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명동 여노피 산부인과 명동점은 폐경기, 갱년기 여성의 질환, 미혼여성들의 피임상담, 임신상담, 정기검진, 여성성형 등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진료과목으로 질염, 자궁경부암, 방광염, 골반염 등 각종 여성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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