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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심한 경우 합병증에 의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척 중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면역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비타민D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독감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美내과학회지’를 통해 밝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가 체내 면역력을 높여 감기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비타민D가 낮을수록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발병 위험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미국 호르몬 연구의 권위자인 타미 박사는 "비타민 D는 바이러스의 종류와 상관없이 몸 안의 유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저항해 싸울 수 있는 생리적 항생제인 카텔리시딘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면역기능을 총괄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비타민D의 탁월한 면역력 증진 효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전해지며,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D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해 유명업체의 비타민D 보충제를 구매하려는 이들의 수 역시 상당하다.
그러나 비타민D를 구매할 때 살펴보아야 할 것은 브랜드, 추천상품, 판매순위, 광고 글 등이 아닌 원료가 ‘합성’인지 ‘천연’인지다.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타민제가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합성비타민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비타민은 효소, 조효소, 미량원소 등 비타민의 흡수와 기능을 돕는 다양한 보조인자가 결합된 생물적 복합체이다. 따라서 비타민D 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는 100% 천연원료 성분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이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함량’만 살펴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건조효모(비타민D 0.02%)'와 같이 천연원료명과 영양 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
현재 이처럼 화학 부형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천연원료 비타민을 제조하는 업체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을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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