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민혜 기자]모 가수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이 가운데 과거 모 가수의 성형 고백 사실이 다시금 세간에 이슈가 되고 있다. 모 가수는 과거 방영된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뚱뚱해서 늘 외모에 자신이 없었다. 가장 많이 나갔을 때는 몸무게가70kg을 넘은 적도 있다. 살짝 들린 코와 큰 콧구멍도 콤플렉스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모 가수는 “사실 코를 고쳤다”며 “코 성형 직후 우리 집 강아지가 얼굴을 쳐서 실리콘이 살짝 돌아갔다. 그래서 보수공사를 하려고 했는데 방송 출연 때문에 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모 가수는 “원래 성형수술에 부정적이었지만 지금은 성형이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에게 자신감을 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을 이었다.

자신의 성형 사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밝히는 연예인들이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이는 성형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숨겨왔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성형수술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하나의 유용한 수단으로 사회에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추세에 대해서 쁘띠성형 전문 강남삼성라마르의 오일영 원장은 “단지 유행에 따라 무리하게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극도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환자의 경우에는 성형수술이 긍정적인 의학 솔루션으로 제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일영 원장은 “현재 주름을 개선해 동안외모를 추구하는 울쎄라리프팅을 비롯해 필러·보톡스 등의 쁘띠성형에 대한 여성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쁘띠성형을 고려하는 여성이라면 안전을 위해 오랜 경력을 보유한 전문의와의 체계적인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이후 수술 효과의 상승을 위해 자신의 케이스에 적절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쁘띠성형 중 하나로는 울쎄라리프팅을 들 수 있다.

오 원장에 따르면 울쎄라리프팅은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눈가주름이 심해 어두운 인상을 보이는 경우를 비롯해 노화로 인해 볼살이 쳐진 경우, 목주름이 심해지는 경우 등에 솔루션으로 작용될 수 있다.

필러 시술은 오똑한 콧날을 만드는 코필러·팔자주름을 개선하는 팔자필러, 푹 꺼진 볼살에 볼륨감을 주는 볼살필러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부위에 적용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눈가를 밝아보이게 하는 눈밑꺼짐 필러, 입술에 볼륨감을 불어넣는 입술필러 등이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톡스는 눈가·이마, 미간 등의 얼굴주름 개선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사용될 수 있지만, 사각턱·종아리에 대한 쁘띠성형 솔루션으로 자주 활용된다. 사각턱 보톡스는 갸름한 턱 라인을 형성해 전체적으로 얼굴을 작고 세련돼 보이게 만든다. 종아리 보톡스는 종아리의 과도한 근육을 축소시켜 슬림한 다리 라인을 형성한다.

한편 강남 삼성에 위치한 강남삼성라마르는 수술 후의 철저한 관리가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철학 하에 전문적인 수술 후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술의 안전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각종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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