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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프롤로치료’ 강연 중인 심재현 대표원장 |
허리 통증과 좌측 고관절의 통증과 저림 증상으로 청담마디신경외과를 내원한 50대 중반의 여자 환자다. 얼마 전 환자는 한의원에서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한약 복용을 했으나 통증은 개선되지 않았다. 환자는 아파트 뒷산을 등반할 때 좌측 고관절이 아프고 바닥에 앉으면 좌측 고관절 부위가 저림 증상이 있다고 했다.
청담마디신경외과에서는 허리와 골반에 X-ray 검사 상에서 골반이 틀어져있는 것이 관찰됐다. 그리고 이학적 검사에서 좌측 고관절의 내회전 시와 패트릭 검사에서 골반 통증을 확인했다. 또한 두덩뼈(pubis:치골) 아래까지 압통을 호소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대표원장은 “환자는 좌측 엉덩이 뒤쪽과 치골 주변으로 프롤로치료를 시행했다. 첫 번째 프롤로치료를 하고 2주 후에는 처음의 통증보다 70% 정도 감소했고 소파에 오래 앉아있거나 장시간 보행 후에 느끼는 통증만 남아 있었다. 2회 프롤로치료를 시행하고 3주 후에 내원한 환자의 증상은 더욱 개선돼 20% 정도의 불편함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환자의 경우 총 3번의 프롤로치료 후 아파트 뒷산을 오르거나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고관절의 불편한 증상이 상당 부분 개선돼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호전됐다.
심 원장은 “프롤로치료를 통해 골반부의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면 틀어진 골반으로 인한 골반과 허리 통증이 치유된다. 사전에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앉아서 또는 서서 일하는 경우 체중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자세에 신경을 쓰고 한 두 시간에 한 번씩 일하던 자세에서 벗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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