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증상, 자가진단으로 미리 파악해야! 최고의 천연 치료제는?

김다인 / kd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12 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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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다인 기자]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로 아동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과다행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어린아이들에게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와 스트레스, 업무과다 등 사회 환경의 변화로 성인 ADHD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ADHD 자가진단은 다음과 같다. ▲일을 대부분 끝내 놓고도, 마무리 짓지 못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 ▲체계적으로 일을 진행하는데 여러움이 있다. ▲약속, 해야 할 일을 자주 잊는다. ▲골치 아픈 일을 미루거나 피하는 경향이 있다.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손과 발을 끊임없이 움직인다. ▲마치 모터가 달린 양 과도한 행동을 멈출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만일 위의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된다면, 이는 ADHD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ADHD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선 평소 마음을 편하게 갖고, 취미를 갖고 여가시간을 즐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은 ‘홍삼’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ADHD 증상을 완화하는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홍삼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국내외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차의과대학 정동혁 교수팀은 임상실험을 통해 홍삼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녔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2주간 홍삼을 복용하게 한 뒤,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변화폭을 살펴봤다. 그 결과, 홍삼 복용 후 대부분 실험 참가자의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30~60%의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코르티솔 수치가 12.8μg/dL이었던 사람의 수치는 후 무려 7.36μg/dL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ADHD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액, 홍삼 엑기스, 홍삼 농축액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큰 차이를 보이므로, 제품 구매 시 제조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시중에 유통 중인 홍삼 추출물은 대게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 성분 중 47.8%에 불과한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은 버려져 절반의 효능밖에 볼 수 없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이다. 홍삼을 통째로 섭취할 경우에는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기존의 제조 방식으로 인해 버려졌던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제조방식을 사용하는 업체는 ㈜참다한 홍삼을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역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먹어야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라며 홍삼을 통째로 먹을 것을 강조했다.

ADHD는 대인관계는 물론 작업 수행능력을 악화시켜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선 평소 ADHD 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 경계하는 것이 우선이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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