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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다산미즈한의원 김자혜 대표원장에 따르면 산후조리에 대한 접근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많은 이유는 한국인의 체형적 특성과 좌식생활위주의 생활습관, 일교차가 큰 기후 등이 원인이다.
이러한 원인들이 산후의 여성건강회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출산 후에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관절, 근육, 인대의 이완이 심해지게 된다. 출산 초기에는 시림, 오한, 식은땀 등의 신경증상이 주로 생기며 출산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관절통, 전신피로 등의 관절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몸의 변화는 출산후 100일, 즉 3개월간이 가장 심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100일안에 회복이 돼야 하는데 이시기에 충분한 치료나 휴식을 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몸을 무리하고 조리를 하지 못할 경우 산후풍이 고질병으로 남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출산후 산후조리 한약은 생화탕, 보허탕, 조경산 순으로 시기와 증상에 맞게 처방하는 것이 좋다. 어혈과 오로를 제거하며 부종을 완화함과 동시에 체력을 회복해 산후풍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직후에 최대한 빠른 시기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산이전 임신 36주차에 미리 한의원을 방문해 진맥을 받는 것도 좋다. 출산후100일을 넘길 경우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미리 예방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출산후 골반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심한 통증이나 체형의 변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산후골반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김자혜 원장은 " 다산미즈 창원점의 산후골반교정은 일반적 도수치료와는 달리 척추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출산에 의해 변형된 골반부위의 변형만을 빠르게 치료한다"며 "고관절, 무릎, 발목, 발뒷꿈치 등의 지속적인 통증과 출산후 변형된 체형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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