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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틱장애 같은 신경계 질환의 우려가 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나 비염과 같이 면역력 저하로 오는 질환뿐만 아니라 틱장애 같은 신경계 질환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시기의 자녀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틱장애는 환경의 심리적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3월에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틱장애는 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해서 발생하며, 쉽게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이다. 틱장애는 특성상, 처음에는 증상이 보이다 마는 ‘일과성’ 틱장애로 시작하지만 이후 심해지면 ‘만성’ 틱장애로 발전될 수 있으며 이 때부터는 틱장애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치료방법도 복잡해진다.
또한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비염이나 알러지, 키성장 장애 등 다른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 신경계 불균형이 잘 치료된다면 틱장애뿐만 아니라 비염, 알러지, 어지럼증, 차멀미 등과 같이 고치기 쉽지 않은 증상도 함께 개선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나무의 뿌리가 건강해지면 가지의 상태도 나아지듯이, 신경계 질환을 개별적인 증상 하나 하나로 보지 않고 모든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신경계를 치료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틱장애, ADHD, 학습장애 등 두뇌 신경계 질환에 대한 14년간 연구를 통해 ‘한방의 명의20’에 선정된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을 만나 틱장애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 증상은 신경계 질환의 종착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보통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비염이나 알러지, 어지럼증, 차멀미 등과 같은 만성적인 신경계 질환을 대부분 갖고 있다. 따라서 눈 깜박임 등 가벼운 틱장애 증상이라도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며 반드시 전문 의사를 통해 다른 신경계 질환의 유무를 따져봐야 한다.
틱장애는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가 무척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요즘은 과도한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지친 아이들이 많은데, 스마트폰이나 PC게임, 야외 활동, 지나친 놀이, 가족여행 등 정신적 흥분 상태를 충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되면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 때 틱장애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더욱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아동 틱장애에 대해 설명했다.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학교와 집 모두에서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뇌움한의원에서는 전문 상담 선생님이 부모님과 함께 1:1 상담 및 코칭을 진행있다. 제시하는 주의사항을 잘 지킨 부모들과 아이들의 경우 틱장애 개선 효과가 매우 좋았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이러한 틱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인 신경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뇌움탕’을 개발한 바 있다. 뇌움탕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들이 두뇌 세포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은 노충구 원장의 박사논문(국제 SCI등급)을 통해 입증이 되었으며, 뇌움탕이 성장이 지연된 뇌영역을 신경학적, 한의학적으로 진단하여 신경계 불균형을 해소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뇌움한의원의 부설기관인 ‘두뇌와 배움’에서 두뇌의 균형 회복을 추구하는 ‘‘움체’신경경락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움체’라는 것은 두뇌, 신경, 신체의 균형이 바로 잡힌 인체의 표준상태를 뜻하는데 환자를 이 기준에 도달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훈련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훈련치료는 미국의 기능신경학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독일과 덴마크, 노르웨이 등에서 실시하는 균형훈련과 한의학의 경락이론을 접목시켜 탄생됐다. 이는 신경과 경락의 불균형을 반드시 인체로 드러나게 된다는 개념을 토대로 두고 있으며 이러한 불균형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움체’신경경락훈련 중 신체와 신경의 불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뉴로밸런싱과 피지컬밸런싱은 몸을 통해 이루어지는 균형 훈련들이며, 두뇌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훈련인 브레인피드백은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두뇌 훈련장비로 채택했던 프로그램을 유일하게 국내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움체’신경경락훈련은 아이들이 하기에 재미있고 그 효과도 상당히 빨라 많은 부모들의 만족감을 얻고 있는 훈련법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뇌기능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 대한 임상을 통해 충분한 치료결과가 나타나 그 효과가 증명되고 있으며 더 많은 치료 성공 사례들은 뇌움한의원 홈페이지에서 치료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공유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틱장애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더욱 증상이 심해져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 틱장애를 앓는 부모가 아이 앞에서 지나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틱장애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관리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병원에 방문해 상담을 받은 후 주의사항을 숙지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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