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무좀 치료장비 핀포인트레이저 도입… 치료 효과 높아져

전찬옥 / webmaster@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23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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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용인청담피부과)
[시민일보=전찬옥 기자]최근 남성들 못지않게 많은 여성들이 손발톱 무좀 때문에 고생이라고 한다. 머지 않아 곧 날씨가 풀리고 여름이 다가 올 것을 대비해 현재 연령, 성별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발 관리에 신경를 쓰고 있기도 하다.

패션은 자신을 표현하는 한 방식인데, 전체적인 코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신발 사이로 발톱 무좀이 노출된다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보통 손발톱 무좀 환자들의 경우 치료를 위해 연고 혹은 크림 형태의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손발톱은 두껍기 때문에 흡수가 잘 되지 않아 빠른 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한다. 또한 먹는 약은 임신 중인 여성과 간 기능 수치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제한적이며 오랜 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따른다.

이에 최근에는 핀포인트 레이저 장비가 도입되어 약을 먹지 않고, 연고나 크림을 바르지 않고도 근본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손발톱 무좀이 있는 곰팡이균에만 강한 열을 전달하여, 무좀균을 괴사시키기 때문에 주변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아, 시술이 안전하게 이뤄진다고 한다.

게다가 마취가 불필요하며 시술 시간도 10분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용인지역에 위치한 청담피부과의 조한석 원장은 “핀포인트 레이저 도입으로 부작용 없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해지자 직장인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손발톱무좀에 걸리게 되면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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