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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정은아 우아성한의원 원장) |
성조숙증이란 사춘기의 시작인 2차 성징이 여아의 경우 8세 미만, 남아의 경우 9세 미만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성조숙증 가운데 여아 성조숙증이 90% 이상 나타나고 있다. 딸을 가진 엄마들은 여자의 시작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기 때문에 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누구보다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엄마 안심 캠페인'은 엄마들이 이러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가정에서부터 딸들을 직접 케어해주고 성조숙증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예방법과 가정치료법 등을 긴밀하게 제공하는 운동이다.
성조숙증에 걸린 아이는 평균적인 경우보다 2년 정도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성장이 일찍 멈출 수 있다. 성조숙증에 걸린 아이들은 최종 키가 평균보다 5~10cm 작아질 수 있고 여아 성조숙증의 경우 초경을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사이에 할 수 있다. 성조숙증에 걸리게 되면 폐경 시기가 빨라질 수 있고 난소나 유방 등에 종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체적인 이상과 더불어 다른 아이들보다 빠른 신체 변화로 인해 수치심이나 불안한 정서 형성되는 등 심리적인 이상이 함께 발생할 수 있어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성조숙증 전문 정은아 우아성한의원 원장은 "성조숙증은 아이의 성장이 다른 아이와 다른 것일 뿐 부끄러운 질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엄마들이 먼저 알아야 한다."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도 아이의 성조숙증의 요인이 되기 때문에 엄마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아 원장은 "아이의 성장에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최대한 빨리 성조숙증 한의원이나 성조숙증 병원, 성장 클리닉 등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모든 엄마들이 딸을 안심하고 지킬 수 있을 때까지 우아성의 엄마 안심 캠페인은 계속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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