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에 2-0 승리!...'권창훈 1골 1도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26 1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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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권창훈과 문창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알제리에 2-0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5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1차 평가전에서 전반 1분과 29분에 터진 골을 지켜내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올림픽 대표팀은 4-2-3-1 전술로 알제리에 맞섰다. 수비가 튼튼해지자 공격이 불을 뿜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박용우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권창훈이 상대 문전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이른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또 후반 29분에는 권창훈과 문창진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추가골을 완성했다. 오른쪽 측면의 권창훈이 내준 볼을 문창진이 강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것.

아직까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 클래식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권창훈은 이날 득점과 도움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혔다.

알제리 역시 만회골을 노리며 공격에 무게를 두며 대표팀의 골문을 노렸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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