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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키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공포를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발병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에게 발열, 빌잔 등 지키바이러스 감영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을 긴징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각 지자체는 모기 유충 박멸을 위해 촐저한 소독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도 지난 1월부터 각 해중 및 모기 유중 등 박멸을 위해 하수구 등 위생 취약지역에 주 1회 선제적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
강진군은 관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보건기관 등에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와 임산부에게 안전수칙 문자 578건 재 발송, 바이러스의 주된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박멸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모기유충구제 방역을 시작, 4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이상 전 읍면 자율방역단 등을 통해 위생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소독을 대폭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유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3월 28일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담회를 개최해 의심환자 조기인지 및 확진환자 발생 시 조치 사항 등을 안내하는 등 의료신고체계를 공고히 하고 대 군민 예방 홍보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백신․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해외 유입된 미지의 감염병’이란 점에서 지난해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공통점이 있지만 악수나 일상적인 신체접촉과 공기로 전파될 수 있는 메르스와는 달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자와의 성관계, 수혈을 통해서만 걸리기 때문에 전파 경로가 매우 제한적이고 감염환자를 따로 격리할 필요도 없다.
장동욱 보건소장은“지난 1~3월에도 저수조, 지하실, 정화조 등에 방역소독을 하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줄이고자 노력한 바 있다”며“매개체인 모기박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방역 예방 활동도 중요하지만 지카바이러스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귀국한 뒤 2주 이내 발열, 결막염, 관절통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 주고 ▲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도 1개월간 헌혈을 금지 ▲ 남성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귀국 후 1개월간 콘돔을 사용해 줄 것과 유행국가 여행 후 발열과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국번 없이 1339 (질병관리본부)나 강진군보건소에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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