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민일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전국 19세 이상 국민들을 대상으로 4.13총선 여론조사 신뢰도 및 공정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선 여론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전혀 신뢰안함 16.1%ㆍ신뢰하지 않는 편 31.6%)이 47.7%로 ‘신뢰 한다’는 의견(매우 신뢰 5.9%ㆍ신뢰하는 편 37.4%) 43.3%보다 4.4%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9.0%.
특히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불신 50.8%vs신뢰 40.5%)에서 ‘불신’응답이 많았다.
반면, 부산·경남·울산(신뢰 48.1%vs불신 42.4%)과 대구·경북(44.9%vs44.4%)에서는 ‘신뢰’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불신 58.7%vs신뢰 38.9%)와 20대(54.2%vs33.2%)에서 ‘불신’ 응답이 높았고, 30대(50.2%vs43.0%)와 50대(48.3%vs41.9%)에서도 ‘불신’ 응답이 ‘신뢰’응답보다 우세했다. 반면 60대 이상(신뢰 56.5%vs불신 30.1%)에서는 ‘신뢰’응답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불신 68.1%vs신뢰 27.3%)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2.1%vs28.7%), 무당층(47.6%vs25.3%), 국민의당 지지층(불신 50.2%vs신뢰 44.8%)에서 ‘불신’ 응답이 높은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신뢰 60.2%vs불신 30.3%)에서는 ‘신뢰’ 응답이 우세했다.
또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4.13총선 관련 여론조사가 여당에 편향적인 불공정한 결과를 내놓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발표된 4.13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여당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51.8%로 절반이 넘었고, ‘여야 중립적이다’라는 응답이 20.4%, ‘야당에 유리하다’는 의견은 1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5.6%.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여당에 유리 54.8%vs여야 중립적 18.7%vs야당에 유리 11.1%)에서 ‘여당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청·세종(53.7%vs14.0%vs13.7%), 광주·전라(50.8%vs26.1%vs9.4%), 부산·경남·울산(48.9%vs19.0%vs15.5%), 대구·경북(48.8%vs27.5%vs10.6%), 강원(39.2%vs27.2%vs11.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여당에 유리 63.4%vs여야 중립적 16.4%vs야당에 유리 7.0%)에서 ‘여당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61.2%vs17.3%vs10.9%), 30대(51.7%vs19.0%vs13.2%), 50대(48.5%vs19.9%vs13.4%), 60대 이상(36.9%vs27.7%vs15.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월5,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5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61%)와 유선전화(39%)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2015년 1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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