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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트위터 |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4-6으로 뒤진 6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3실점했다.
이날 오승환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 이어 등판했지만 첫 타자 애디슨 러셀에게 중전 안타를 맞더니 맷 시저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덱스터 파울러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고, 제이슨 헤이우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다.
그러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한편 이날 1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이 2.19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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