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로드FC

로드FC 032가 한중일 미녀 파이터들의 치열한 대결의 장이 될 전망이다.

2일 오후 중국 후난성 창사 후난국제센터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2 대회는 2개의 여성부 경기가 마련됐다. 한국의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일본의 하나 다테와 중국의 '격투 여동생' 린 허친은 일본의 노리 다테와 대결한다.

이예지는 '격투기계의 아이유'라는 별명으로 격투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SBS '동상이몽'에도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세번의 도전 끝에 첫 승을 거두며 기쁨을 맛봤다.

이예지의 상대인 하나 다테는 일본 단체 DEEP JEWELS 활동하는 떠오르는 신예로 타격과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여기에 인형처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운동으로 단련된 신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린 허친이 출전한다. 산타가 베이스인 린 허친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거친 경기를 즐기며 근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중국에서도 '격투기 여동생'으로 불리고 있을만큼 중국 내 인기도 뜨겁다.

린 허친의 상대인 노리 다테는 이예지와 상대하는 하나 다테의 팀 동료로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터프한 경기 스타일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화나 게임 속 여성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인해 인기도 뜨겁다는 전언이다.

한편 샤오미 로드FC 032 대회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센터에서 열리며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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