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김민제 · 함예빈, 아시안투어 홍콩대회서 아시아 패권 탈환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19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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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회서 아시아권 프로페셔널 1위
김민제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노력”


▲ ‘아시아 투어 홍콩 월드 슈퍼스타 2018’에서 김민제·함혜빈 선수 등 수상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이진원 기자]김민제·함예빈 선수가 국제댄스스포츠 라틴댄스 부문 아시아 패권을 탈환했다.


19일 KDC 한국프로댄스평의회(KDC)에 따르면 김민제 함예빈 선수는 최근 세계댄스·댄스스포츠평의회(WDC) 주관, 아시아권 투어의 일환으로 홍콩에서 열린 국제 댄스대회에서 라틴댄스 부문 아시아권 프로페셔널 1위를 차지했다.


홍콩대회는 한국에서 열린 대회와 마찬가지로, 볼룸댄스와 라틴댄스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프로페셔널 ▲아시아권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프로아마추어 싱글댄스 챌린지 ▲40대 이상 시니어 대회로 부문별로 개최됐다.


앞서 김민제·함예빈 선수는 동경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일본대회’에서는 라틴댄스 부문 아시아권 프로페셔널 2위를 수상했으며, 서울에서 열린 ‘2018 코리아 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쉽’에서는 라틴댄스 부문 아시아권 프로페셔널 1위를 수상했다.


이후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중국대회’ 기간 중에는 휴식기간을 가졌던 김민제·함예빈 선수는 상해대회에 이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아시아 패권을 탈환했다.


김민제 선수는 홍콩 대회 1위 수상과 관련 “아시아권에서 WDC 투어대회로 열리는 지난 한국대회에 이어 이번 홍콩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저희들을 도와주시며 격려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고생하는 파트너에게 고맙다”며 “이 자리에서 자만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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