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오는 30일 열린다.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오는 30일 오전 11시로 결정했다.최씨가 법정에 서는 것은 2심 선고 후 1년2개월여 만이 ...
[수원=임종인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이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을 피하려 했지만 법원은 벌금형을 내렸다.수원지법 형사3단독(이소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되지만, 주차된 자신의 차량을 ...
[울산=최성일 기자] 10대 청소년을 협박해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1부(박주영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8)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에게 신상정보 5년간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아파트 지하실은 공동소유에 해당되므로 소유권이 없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던 경우라도 재산으로 취득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서울 용산구 A아파트 주민 28명이 B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보존등기말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 사 ...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고소를 당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건의 수사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맡은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류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최근 불러 고소·고발 취지와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류 교수는 지난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김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명 부장판사는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조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10시께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 교수를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앞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경찰이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제출된 증거를 고려해 충분히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다”며 24일 오전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
[부산=최성일 기자] 주차장이 기계식이라는 이유로 대리운전 기사가 가버리자 주차장에 방치된 차량을 이동하려고 운전한 음주운전자에게 선고유예가 내려졌다.부산지법 형사11단독 신형철 부장판사는 "차를 세워두면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피고인 외에 차량을 옮길 사람도 없었다"며 "운전 거리가 10m로 짧았고 음주운전 위험성을 고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검찰이 24일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구속했다. 지난 8월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지 58일 만이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정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24일 오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법원이 잘못 입고된 '유령 주식'을 팔아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회사 손해 절반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이동연 부장판사)는 삼성증권이 직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유령 주식을 판매한 직원 13명이 47억여원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23일 귀국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돼 성추행·성폭행 관련 조사를 받았다.그동안 김 전 회장은 비서와 가사도우미를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후 미국에 머물러 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귀국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