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공무원들 옷차림이 직장생활에서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자사보 ‘클릭 시청가족’(sabo.seoul.go.kr)은 최근 지난달 25~26일 시 공무원 3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옷차림이 직장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 ...
업무시작 10여분전 구내 스피커에서 흥겨운 재즈선율이 흘러나온다.
직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어깨를 돌리거나 각자의 종아리을 붙잡고 스트레칭을 한다. 모든 동작이 끝나면 곧이어 직원들은 각자 자리에 앉아 밝은 표정으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한다. 관악구 본청 한 부서의 아침모습이다.
관 ...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일‘올해의 여성 권익, 디딤돌과 걸림돌’을 각각 5인씩 선정했다.
여성단체연합은 3월8일 ‘제94회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올해 여성권익을 가로막은 최악의 ‘걸림돌’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 시민단체 간부의 폭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도 우근민 지사를, 최대 ‘디딤돌’로는 여성장애인 성폭력 ...
재계가 올해 대선에서 각 후보의 공약을 검토·평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장은 4일 “경제계는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평가해 정치논리에 의해 경제를 희생시키는 선심성 인기영합주의와 반시장경제주의적 제도개선 추진을 철저히 배격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제 16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자금을 감시하기 위한 ‘선거자금시민옴부즈만’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선거자금시민옴부즈만은 최근 발표한 취지문에서 “돈 선거가 부정부패의 근원”이라고 규정하고 “돈 안드는 선거는 정치개혁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선거자금시민옴부즈만은 각 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투명한 ...
인천시 지방공기업 사장 선발에 대해 ‘낙하산’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참여연대는 최근 공석중인 인천시지하철공사 사장 공개 모집에 앞서 시에 공식의견서를 제출했다.
인천참여연대는 “공기업 사장 자격기준을 명시한 조례가 없어 임명권자(단체장)가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정실인사를 할 수 있다”며 조례제정과 민주적인 심 ...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둔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반도이폐(半途而廢)’라는 말이 사용된다.
동한 시대 하남지방에 낙양자(樂羊子)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낙양자가 먼 곳으로 스승을 찾아가 공부를 하다가 일년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자 집에서 베를 짜고 있던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 학업을 다 마치고 ...
우리 민족의 뿌리는 부여족이다. 백제왕실이 부여씨였고 지금은 충남 부여군의 지명으로 남아있다. 충남 부여 지방에서는 아직도 그 옛날 부여족의 흔적이 아련하게 남아있다.
부여가 고향인 조공연 국장의 모친상에 갔더니 개를 4마리나 잡았다. 초상에 개를 잡는 풍습은 다른 동네에는 없는 색다른 풍습이 아닌가?
우리는 과거의 ...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분가한 아들 등 피부양자가 아닌 사람의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가 공직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 35명의 고위공직자가 ‘고지 거부’를 했다.
지난 93년 첫 시행 이후 재산등록과 관련해 해임(2명)과 징계(12명),과태료 부과(2명),경고 및 시정조 ...
여야 일부 국회의원들의 28일 친일파 명단 발표에 대해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민족사 바로세우기 차원에서 일단 환영의 뜻을표했다.
그러나 명단 선정의 형평성, 후손들의 피해 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평가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국회가 민족사적 정의를 세우 ...
월드컵을 앞두고 자치구에도 외국인 손님맞이를 대비한 어학열풍이 불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월드컵을 맞아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7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다음달부터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학당을 개설한다.
강서구는 구청 옥상에 20여평 되는 교육장을 마련하고 ...
그동안 공무원이나 학생들의 동원행사로 열리던 3·1절 기념행사가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행사로 바뀐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부산지역 공무원직장협의회 연합체인 부산공무원연합(부공련)이 매년 반복되는 3·1절 행사에 공무원 동원을 공식적으로 거부하면서 파문이 확산된데다 올해도 이같은 사태가 우려됐기 때문인 것으 ...
오는 5월부터 허용될 제한상영관을 둘러싸고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일부 시민단체와 영화계 및 문화운동단체가 심각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성인영화전용관의 도입과 등급분류 문제’ 주제의 공청회에서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각급 학교와 학급이 증설됨에 따라 교원 정원이 1만2000명 증원되는 것을 비롯, 22개 부처의 공무원 정원이 앞으로 1만2833명 더 늘어난다.
정부는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립학교 공무원 정원 규정 등 8개부처 직제 개정안을 심의, 1만2131명을 증원키로 ...
주택가 인근 대형나이트클럽의 건축허가를 막으려다 1심 판결에서 패소한 시민단체가 법원의 판결을 비난하고 백석동 나이트클럽 신축 저지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고양시 러브호텔 및 나이트클럽 난립저지 공동대책위’는 26일 일산신도시 백석동 나이트클럽 신축저지 탄원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공대위는 이날 탄원서에 지난 ...
올해는 일제침략의 불법부당성과 한국인의 자존심을 세계만방에 알렸던 3. 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83주년이 되는 해이다.
해마다 이맘때 겨울동안 움추려 있던 생명들이 싹을 틔우는 것을 보면 암울했던 일제식민지하에서 억눌려있던 민족의식과 한국인의 자존심을 일시에 분출하며 피압박민족의 자유와 평화,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
현대사회는 도시화와 집중화로 특징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 대형건물과 새로운 시설물은 도시화의 상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형건물과 새로운 시설물은 고층화·심층화하여 토지의 효용은 높으나 이에 대한 그림자로 화재로 인한 대형사고의 위험도 胚胎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물은 그 용도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동시에 ...
인사·감사등 특수직군은 제외해야장·차관급 인사에 이은 국장급 후속인사와 관련, 개방형임용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행자부등 여러 부처에서 나오고 있다.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 등 일부 부처에서 개방형 임용직에 있는 일반직 출신을 재임용하거나 승진시키려 할 경우 2주간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 ...
교원단체들의 반발과 반납으로 진통을 겪었던 교원 성과급이 교원들의 자율 연수지원비 형태로 지급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원단체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주 열린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개선위원회에서 합리적인 교원 직무평가 제도가 마련될 때까지 성과급을 잠정 폐지하는 대신 관련예산을 자율 연수지원비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
한 자치구 공무원들이 박봉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각자 수당에서 다달이 1000원씩을 떼내 장학기금을 조성, 7년째 생활이 어려운 동료직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 공무원 1300여명은 생활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동료와 선·후배의 자녀들을 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