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환경공단-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 / 광주환경공단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26일 제1하수처리장(서구 치평동 소재)에서 환경 관련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환경공단 김강열 이사장과 광주전자공고 김용태 교장 등이 참석해 함께 뜻을 모았으며, 공단은 이날 협약을 맺고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환경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지원과 진로 체험 등을 제공해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3년간 ▲환경 분야 지역인재 양성 관련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상호협력을 통해 진로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에 적극 협조, ▲상호 전문 인력의 기술지도 및 전문가 특강 등의 인적교류 강화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전자공고는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경험하게 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고민에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단은 지역의 우수한 환경 인재를 확보해 공단과 공고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환경기초시설 운영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미래의 환경인재에게 아낌없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미래의 환경인재인 우리 학생들이 실무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2021년 신입직원 채용인원 24명 중 20%가 넘는 5명을 광주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로 채용하는 등 지역 기능인재 육성을 위해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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