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마음&치유'라는 주제로 9월2일부터 11월25일까지 총 28회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풍, 해양 에어로졸,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안가를 걷는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 그리고 짐볼, 폼 룰러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재활을 돕고 근력 강화에 좋은 필라테스를 해변 엑서사이즈, 요가와 접목해 진행한다.
아울러 완도에서 자란 꽃과 특산품을 활용한 꽃차 시음과 해조류가 첨가된 해초 떡볶이, 매생이 호떡, 톳 보리빵 등의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했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참가 대상자를 구분해 실시한다.
타 지역 관광객 및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은 9월10일부터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월 2회씩 6회,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해양치유’ 체험은 9월2일부터 12회, 지역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은 희망 단체를 수시 접수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치매 경증 노인, 소방 공무원, 팸 투어 단체를 대상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24일부터 13일간 운영한 여름 해양치유존은 코로나19로 대외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1900여명이 방문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치유 효능에 스트레스 해소가 61.6%로 가장 높았고 피부질환 개선, 근육통 완화 순으로 조사됐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