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 아래를 유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297명 줄어든 129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33만281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 4일)의 1671명과 비교해도 374명 적은 수치이나, 사흘간의 한글날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84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864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83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총 939명(73.1%)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대전 22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3명, 울산·전남 각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 등 총 345명(26.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전날(34명)보다 21명 적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천5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1명으로, 전날(377명)보다 6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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