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쌀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21 14:19: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박종필 부군수 주재로, 군의원, 농협중앙회영암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영암쌀 관련 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쌀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쌀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은 생산ㆍ가공ㆍ유통 등의 전분야에 걸쳐 영암 쌀산업 현황 및 현재 문제점을 진단하고 쌀 소비 위축 등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고품질 영암쌀이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에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11월 연구용역 착수를 시작해 5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영암쌀 산업 발전방안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지시에 따른 그간의 용역추진 경과보고 및 관련 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방향을 잡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오르빌은 쌀산업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농민관련단체, 농협, RPC관계자, 행정 등과 수차례의 실무협의 및 간담회, 현장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 분야에서는 '저비용·고품질 으뜸 원료곡 산지', 가공분야에서는 '가공비율 5% 달성', 유통분야에서는 '달마지쌀 최고 가격 실현'이라는 비전과 함께 거버넌스를 제시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 뿐 아니라 타 지역의 사례를 분석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쌀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종보고회를 5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