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前보다 156명 급감
연휴 지나며 감소세 이어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8일 서울시는 전날(17일) 하루 동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35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76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로, 지난 16일 506명보다 151명 급감했고, 10일 511명보다는 156명 줄고,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던 8월2일 311명 이후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352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6일(582명)과 13일(637명), 8월10일(660명)과 24일(677명), 9월14일(808명)과 23일(904명), 24일(1221명) 등 7차례에 걸쳐 일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줄어들어 11일 482명을 기록했고, 13일 747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15일 6만5253명에서 토요일(16일) 4만6750명, 일요일(17일) 3만3572명으로 줄었다.

17일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0.8%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보름간 평균치는 1.0%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2065명으로,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139명이고,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4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721명이 됐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79.6%, 2차 6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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