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모든 구민들이 힘드셨을 것을 생각하면,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번 새해에는 지난날의 어렵고 힘든 일들은 모두 잊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만 가득할 것입니다.

2020년을 돌이켜 보면 크고 작은 일들도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한 해 입니다. 그만큼 감염병의 확산이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에 미치는 파장은 매우 컸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등포구의회는 부족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구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하여 의회의 본분인 의정활동에서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방문하여 상황을 직접 점검하였으며, 집행부의 과중된 업무 경감을 위해 임시회 개회도 잠시 연기하는 재치를 발휘하는 등 집행부를 직접적으로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의회의 중추적인 역할인 예산 승인에 있어서도, 얼어붙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예산의 승인, 영등포 사랑 상품권 발행 예산의 승인 등 한정된 예산을 필요한 곳에 배분하였고, 그와 함께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감시하였습니다.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한 문래 빗물 펌프장을 방문하여 수해 예방을 철저히 준비토록 하였고, 현장에 직접 나가 각종 시설을 점검하였습니다. 아울러 구민과 함께하는 안양천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구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면 항상 구민 앞에 있었습니다. 

구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개정하는 등 총 98건을 의결하였고, 청렴교육, 성인지 교육 등을 통해 영등포구의회가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가 될 수 있게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영등포구 발전을 위한 상임위 및 단체 연구 활동 수행을 통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하였고, 각계각층의 협력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영등포 쪽방촌 및 집창촌 개발계획,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계획, 여의도 금융특구 활성화 등 영등포구 도시개발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세워 영등포구에 큰 기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영등포구의회 모든 의원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만큼 앞으로도 영등포 구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우리 구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입니다. 영등포구에서 계획된 사업들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다할 것이며, 우리 구에서 불합리한 행정이 발생되지 않도록 구민의 눈으로 날카롭게 구정을 살피고, 구민의 입이 되어 구 전체의 이익을 대변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행정의 다양한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등포구의회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주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영등포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 신축년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족 모두의 건강과 더불어 행복한 한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영등포구의회 의장 고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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