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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운대역 전경. (사진제공=노원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동북부 최대가 될 이번 사업은 광운대역 주변의 물류부지 14만 816㎡ 면적에 판매업무용, 호텔 등을 포함하는 최고 49층짜리 복합건물과 2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은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상업업무 용지’는 3개동 최고 49층의 랜드마크 건물에 호텔, 업무, 상업시설 용도로 조성돼 서울 동북권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 경제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용지’는 35~49층짜리 건물 11개동에 총 2694가구의 명품주거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저층부는 지역중심의 생활가로와 주변과 소통하는 자연 휴식공간, 낭만과 예술, 활력과 힐링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유도하는 열린 광장이 조성된다. 개성과 다양한 취향의 상점 유치를 통해 문화.쇼핑.여가.휴식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공공기여로 확보한 ‘공공용지(11만370.2㎡)’에는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 약 2670억원을 활용한다. 수영장과 풋살, 농구장, 배드민턴장,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시설과 도서관, 월계3동 주민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과 노원구 지역 7개 대학 청년들의 1인 창업을 돕는 청년창업지원센터, 320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공공기여금을 활용한 개발사업지내 시설뿐 아니라 광운대 역세권 인근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광운대역~월계동 한천교 사거리를 연결하는 동·서 도로 신설, 남측 굴다리 구조개선, 월계로~광운대역 도로개설 등이다. 보행자를 위한 월계3동 주민센터와 석계로변 2개의 보행육교 신설해 물류 단지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운대역 육교 리모델링도 실시한다.
이밖에 경춘철교까지 숲길공원으로 조성해 월계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지나 노원불빛정원까지 경춘선 숲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가 오는 7월까지 기존부지 용도 변경 등의 지구단위계획 절차를 마무리하면 2022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노원구의 관문인 월계동이 동북권 신중심지가 되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면서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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