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경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자신이 직접 제조한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발물은 손에서 터져 A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A씨가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면서 갑자기 폭발물을 터뜨렸다"며 "A씨가 피해 여성을 일방적으로 따라다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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