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885명··· 수도권서만 2190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29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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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50명·경기 989명
1주간 하루 평균 2535명꼴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5일 32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인 2900여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85명 늘어 총 누적확진자는 30만872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715명→2430명(당초 2431명에서 정정)→3271명→2769명(2770명에서 정정)→2383명→2289명→2885명을 기록해 하루를 제외하고는 2000명 이상, 많게는 3000명대까지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2535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510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9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등 총 2190명(76.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 초반인 지난 27∼28일 1600명대로 다소 주춤했으나, 이날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서며 지난 25일(2512명) 이후 두 번째 큰 규모다.

비수도권은 대구 108명,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부산 52명, 전북 41명, 광주·대전 각 28명, 울산 27명, 전남 23명, 강원 20명, 세종 10명, 제주 5명 등 총 669명(23.4%)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19명)보다 7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24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0%이며, 위중증 환자는 총 331명으로, 전날(324명)보다 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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