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630만명 백신 1차 접종··· 전체의 51,2%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4 15: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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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198만명·AZ 1087만명·모더나 230만명
2차 접종 완료 1228만명··· 인구 대비 23.9% 수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지난 23일 하루동안 38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71만여명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38만1675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3만2658명, 아스트라제네카(AZ) 3만9375명, 모더나 8258명, 얀센 1384명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630만18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51.2%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0%선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198만7034명, 아스트라제네카 1087만7244명, 모더나 230만474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3만1171명으로,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도 22일 2241명에서 전날 71만4780명으로 하루만에 크게 늘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65만9100명, 화이자 5만3860명, 얀센 1384명, 모더나 436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70만6714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4만761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228만3734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3.9%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를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574만6338명(교차접종 125만940명 포함) ▲화이자 534만2862명 ▲모더나 6만336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1221만3937명) 중 1차 89.1%, 2차 47.0%이며,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전체 대상자(1451만2518명) 가운데 1차 82.6%, 2차 36.8%다.

모더나 백신 접종률은 전체 대상자(338만9677명) 가운데 1차 68.0%, 2차 1.9%이며, 얀센 백신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115만4454명) 중 2만3283명을 빼고 모두 접종해 접종률 98.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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