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로 주요 역 매표와 광역철도 역무·철도고객센터 상담 업무 등을 맡는 코레일네트웍스 노조는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1일부터 파업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코레일네트웍스는 전 직원 1819명 중 본사 업무지원직 125명만이 정규직이고 나머지 93%는 최저임금 수준의 무기계약직·기간제·계약직인 기형적인 구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총인건비 지침을 결정하는 기획재정부와 철도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동안 철도공사·코레일네트웍스 경영진은 '정부 지침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문제 해결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와 처우개선 정책이 진정성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호소에 응답하지 않는 '노동존중 사회 실현'은 공허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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