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20분경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의 한 배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A(51)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A씨는 2.3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서 배수관을 건네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인근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며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45분경 매몰된 A씨를 구조했으나,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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