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82명··· 수도권 1168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6 15: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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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0명 늘어 2257명
위중증 425명··· 하루새 9명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8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82명 늘어 누적 24만33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154명)보다는 272명 줄어 하루 만에 다시 2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19일 오전 0시 기준)의 2152명보다는 270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29명, 해외유입이 53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168명(63.9%)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경남 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 등 총 661명(36.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3명으로, 전날(41명)보다 12명 많다.

이 가운데 2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0명은 경기(10명), 서울·인천·경남(각 4명), 대구·전북(각 2명), 부산·강원·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70명, 경기 514명, 인천 102명 등 수도권이 총 118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2257명이 됐다.

이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7월초 이후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는 3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한 직후였던 2020년 12월29일의 40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위중증 환자는 총 425명으로, 전날(434명)보다 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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