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통합방위 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신흥권 / sh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25 1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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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이 국방부 통합방위본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방위 평가 결과,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1년 전라남도 통합방위회의’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통합방위 유공 우수 기관은 매년 지자체, 군부대, 국가 중요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위주 점검을 통해 선발한다.

군은 지난 2020년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예비군 육성지원,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스마트 드론을 활용한 정보공유체계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스마트 드론을 활용한 정보공유체계는 각종 재난·재해 상황시 드론을 활용해 확보한 영상을 군·경·소방 등에 공유, 재난 예방활동과 미상 선박 및 밀입국자 검거 등 통합방위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신우철 군수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드론 시스템이 통합 방위태세 역량 평가에서 높이 인정받았다”면서 “군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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