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식품 산업에 780억 쏟는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22 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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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 육성ㆍ스마트팜 활성화사업 등 팔 걷어

인프라 확충ㆍ자동화 등 박차··· 6차산업화 지원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신축년 흰 소의 역동적인 기운이 영암의 농가에게 높은 소득과 행복으로 전해 질 수 있도록 기운차고 힘찬 농정을 추진키로 했다.

친환경농업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성장 4대 핵심발전 산업의 하나인 ‘종자산업 육성’과 ‘달마지 쌀 골드 명품화’ 사업, 우수 농ㆍ특산물 6차 산업화, 읍ㆍ면ㆍ별 특화작목 육성,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최첨단 농업육성, 무화과 산업특구 전략,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농ㆍ특산물의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추진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이 행복한 한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농업 분야에 총 78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 농ㆍ특산물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고 부가가치 식품 생산·가공·판매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가고 있다.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도에 전통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4000만원, 강소농식품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4800만원, 농촌 융·복합 산업 인증경영체 융·복합강화사업 6000만원 지원 등 가공 시설ㆍ장비 확충 및 생산라인 자동화에 힘을 쏟고 있다.

발효식품 종균활용 사업에도 5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발효식품 인식 제고에 힘썼다.

또한 식품업체 경쟁력강화 지원 사업 3000만원을 지원, 제9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왕인식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군 농식품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도 농식품 6차 산업화 선도로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군 고품질 배 생산체계 구축과 안정적 원물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20억4000만원, 고품질 유채착유를 생산하기 위한 유채가공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해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앞으로도 기운찬 농정을 추진해 농·식품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강화에 힘써 농식품 산업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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