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6분께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아라뱃길 계양대교 인근에서 수로에 빠진 A(69)씨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0여 분만에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할 당시 인근에 목격자들이 있었다"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 유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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